전경련 허창수 회장, 운동화 신고 농촌 달려간 이유?!
최근엔 복잡하게 이것저것 챙길 필요 없이 가볍게 훌훌 떠나는 힐링여행이 대세인데요.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자연도 즐길 수 있는 우리 농촌으로의 여행은 어떠세요? 메마른 도시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활하는 도시인들에겐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 가뜩이나 메르스와 경기불황으로 뒤숭숭한 요즘,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회복에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위축된 우리 경제를 살리는 즐거운 휴가, 올여름엔 다 함께 농촌으로 놀러 갈까요?
국내 여름휴가 보내기, 위축된 농촌관광을 살리자!
경기도 양평의 화전마을에서 맷돌갈기 체험을 하고 있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
전경련은 이에 발맞춰 ‘국내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팔을 걷고 나섰는데요. 각 기업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며 올 여름휴가를 내수관광을 살리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메르스로 위축된 내수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업 임직원들에게 국내 휴가 즐기기, 휴가일정 당기기, 여름 집중휴가 실시 등을 장려하고, 회사 차원에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비롯한 국내 휴가지 안내 등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자매마을로 떠나는 휴가, 내수관광을 살리자!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기업 임직원들
현재 1사1촌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의 수는 1만 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각 기업이 자매마을 방문 참여가 늘어나면 유통 등 일부 분야에서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는 내수 경기를 국내 관광으로 이어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르스 여파로 찾아오는 이들의 발걸음이 줄어든 데다 가뭄까지 길어져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우리 농촌에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한편, 계속되는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 돕기의 일환으로 전경련은 자매마을인 경기도 양평 화전마을에 발전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일손돕기나 농촌체험 활동 등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 농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선교 양평군수,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함규준 화전마을 이장
이번 여름에는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자매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농촌 여름휴가의 참맛을 느껴보세요. 휴가도 즐기고, 농촌도 살리고, 나아가 우리 경제도 살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휴가, 즐거움으로 함께 윈윈하는 최고의 여름이 될 것입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사회공헌팀 윤경수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