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나섰다?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으로 미래를 체험하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입니다. 다들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인 이때에 일부 직종에 구직자들이 몰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청소년 시절, 공부에만 매달리다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 젊은이들이 직업 선택의 확고한 기준을 정하지 못해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제계가 힘을 모았습니다. 입시 부담이 덜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방문과 전문가 강연 등을 펼치는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인데요. 기업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여 기업은 어디? – 주요 산업을 총망라한 51개 기업 및 기관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각종 시설 개방과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 전경련은 산업・직무 등을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예정인데요. 현재 IT, 자동차, 철강, 화학, 유통, 금융 등 주요 산업을 망라하는 51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여 54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참여 대상은 누구? - 연간 전국의 중학생 11만 명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2학기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요. 교육당국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인프라를 이용해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전국의 중학생 11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당장 이번 2학기에는 약 5만5천 명이 참여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참여는 학교별로 지역별 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되는데요. 6월 중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무엇? – 테마별 체험형 프로그램 및 전문가 강연

각 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생산시설, 체험관과 더불어 연구소, 백화점, 호텔, 극장, 미술관 등 각종 시설을 활용해 견학, 실습체험 등을 진행합니다. 특히, 일상 속 역할에 따라 총 6가지 테마로 나뉘어 기업들이 하는 일을 중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이와 함께 실생활과 관련된 키워드들을 통해 기업 역할을 이해하고 관련 진로탐색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직장인들의 재능기부로 전문직이나 이색 직업, 주요 산업을 소개하는 강연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전문 직업인들이나 회사 내 직무 담당자들에게 담당 업무와 진로 준비 방법 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직업이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적성과 능력, 그리고 흥미를 고려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아닐까요. 경제계가 마련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네트워크를 통해 일찌감치 확실한 진로를 결정하고 전진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앞으로 내일의 희망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사회공헌팀 현은경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