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차이나 밸리, 들어보셨나요?
새만금 차이나 밸리, 혹시 들어보셨나요? 바로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 단지를 부르는 말입니다. 지난해 12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이 합의한, 우리나라에서 처음 추진되는 국가간 경제협력특구인데요.
지난 4월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새만금개발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은행,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사업지구 안에 조성 추진 중인 한중 경제협력단지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업의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가칭) 새만금 차이나 밸리) 개요 >
◦ 위치․규모 : 새만금 복합도시용지, 25.8㎢(분할개발 가능) 규모
◦ 기능 : 산업기능을 중심으로 R&D, 교육, 주거, 상업 등이 조화된 융복합도시
◦ 추진방식(안) : 기업주도, 정부 지원의 민관 공동 추진 방식
- 개발참여기업은 매립, 조성, 분양 등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 사업 진행 가능(중국 독자 기업 또는 한․중 합작기업으로 추진)
◦ 입주산업 : 첨단산업, 고부가가치 농생명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
여러가지 사업 목표가 있지만, 무엇보다 이 사업이 성공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사업이 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관련기관들 역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협약식 자리에 각 기관 대표들이 진행을 약속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협력단지 추진 위한 6개 기관 협약 내용>
◦ 전국경제인연합회 : 국내 대기업 사업참여와 기업유치활동 지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중국측 개발업체 및 해외투자유치 활동
◦ 중소기업중앙회 : 중소기업의 사업참여와 대중소기업간의 협업 추진
◦ 한국산업은행 : 사업 및 참여기업에 대한 금융 및 투자자문 업무 지원
◦ 전라북도 : 지역 차원의 행정 및 재정 지원
◦ 새만금개발청 : 중앙행정기관으로서 한중경제협력 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조기 구◦ 축 및 제반 행정업무의 원활한 처리 약속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 밑바탕이 될 핵심사업입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아시아팀 오영경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