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뽑은 2013 가장 흐뭇했던 뉴스 Best 10은?
2013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좋은 소식, 나쁜 소식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연말이 되니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3년을 되돌아보며, 여러분을 가장 웃게 만들었던 소식은 무엇이었나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직장인들은 2013 가장 흐뭇한 뉴스로 아래의 뉴스들을 뽑았다고 하는데요. 함께 읽어보면서 2013년의 훈훈한 뉴스를 되짚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1 – 대체휴일제의 도입
(사진출처:SBS CNBC)
2014년부터 대체휴일제가 시행됩니다. 오는 추석에는 대체휴일제가 적용돼 내년 한 해에만 휴일 수가 무려 67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무려 5일이라고 하니 많은 직장인들이 손꼽을 만한 뉴스인 것 같네요!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2 –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완납 의사 표명
2013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는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완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997년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16년 만인데요. 오랜 기다림 끝의 완납 의사 표명이라 그런지 많은 직장인들도 이 뉴스를 가장 흐뭇한 뉴스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3 – 한글날 공휴일 재제정
(사진출처:뉴스핌)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한글날이 무려 22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으로 집에서 한글날을 보내게 된 직장인들은 이 소식을 무척 반겼습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4 – K-pop의 세계화
(사진출처:이데일리)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시작으로 유투브, 미국 빌보드 챠트 등 다양한 곳에 K-pop이 랭크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내년에도 세계에서 통하는 K-pop이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봅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5 – 흐뭇하기는커녕 쓴웃음 나는 뉴스뿐이었다
한편, ‘흐뭇하기는커녕 쓴웃음 나는 뉴스밖에 없다'가 상위 5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2013년을 부정적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내년에는 모든 직장인 여러분이 웃을 수 있는 뉴스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6 – 류현진 14승 달성
(사진출처:OSEN)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로 활약 중인 류현진이 신인 투수로 시즌 14승이라는 최다승을 거뒀습니다. 이는 역대 한국인 빅리거 중 최고 성적인데요. 내년에도 류현진 선수의 활약이 활발하길 바랍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7 – 김연아 복귀
(사진출처:스포츠월드)
올림픽 이후, 김연아 선수가 은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여왕은 빙판 위로 돌아왔습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는 총점 204.49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했습니다. 여제의 완벽한 귀환을 증명한 것입니다. 밴쿠버에 이어 이제는 소치까지! 올림픽 무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8 –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진출
11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 1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직행! LG트윈스 팬들에게는 올해가 정말 잊지 못할 한 해였을 것 같은데요. 내년에도 LG 트윈스의 이 기세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2013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G트윈스 소식이 직장인을 웃게 한 뉴스 8위였습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9 – 삼성라이온즈 3년 연속 통합우승
(사진출처:OSEN)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은 두산을 꺾고 사상 최초로 통합 우승 3연패의 영광을 차지한 것인데요. 내년에도 강한 삼성 라이온즈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직장인을 가장 흐뭇하게 한 뉴스10 – 서울 심야버스 활성화
올빼미 버스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의 발이 되고, 택시 승차거부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나온 심야버스입니다. 지난 9월부터 총 9개 노선이 운행 중에 있는데요. 하루 평균 6,000여 명의 서울 시민이 심야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은 뜻하지 않은 야근, 혹은 회식 등으로 대중교통이 끊겼을 때 심야버스로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어 심야버스를 반겼습니다.
지금까지 2013년 직장인이 꼽은 흐뭇한 뉴스 베스트 10을 살펴보았습니다. 쉬는 날과 관련한 이슈, 스포츠와 관련한 뉴스가 많은 직장인의 선택을 받으며 직장인들의 휴일 사랑과 스포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야 버스처럼 실질적으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도 직장인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는데요.
반면 2013년에는 쓴웃음 나는 뉴스뿐이었다고 회자하는 직장인분들도 많았습니다. 비록 그분들에게는 올 한해가 불운한 한해였다면, 내년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행운의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2013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마음과 기분으로 2014년도 멋지게 시작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