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병맛 단편영화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현재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대기업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중소기업적합업종의 지정인데요. 며칠 전에도 커피와 햄버거 또한 중기적합업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이에 동반위는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 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제도에는 약간의 모순이 있습니다. 그 한 예로 빵집을 들 수 있습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주인 역시 생계형 자영업자일 수 있는데 동네 빵집 운영자와 구분을 지어 규제 하는 것은 또 다른 차별을 낳는 것이 아닐까요? 중기업적합업종, 과연 상생의 길이 맞는지 영상 보면서 함께 생각해 보시죠 :-]
청춘병맛 단편영화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및 대기업 규제 정책을 한 가정의 어머니와 두 아들로 비유하여 표현한 청춘병맛 단평영화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입니다 :-)
대겹은 자신의 재능은 키워주지 않는 엄마에게 속상함을 느끼지만, 이내 중겹이를 포용하며 함께 성장하려고 합니다.
엄마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는 대겹이와 그에 감탄하는 중겹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즐거운 시간도 잠시, 엄마는 이내 돌아와 대겹이의 플롯을 빼앗고 중겹이에게 쥐어줍니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에게 쌓인 응어리를 풀지 못한 대겹이는 이내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습니다.
만약 엄마가 대겹이의 재농도 함께 키워줬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대겹이의 재능을 인정해주고 키워주는 엄마, 자신의 재능을 가르쳐주는 대겹, 대겹이의 가르침을 받아 쑥쑥 발전하는 중겹이의 실력, 중겹이의 실력향상으로 행복한 엄마까지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중겹이와 대겹이 모두 크게 성장하여 한국을 빛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대기업 규제. 과연 옳은 정책일까요? 규제 없는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에서 비로소 동반성장이 가능한 것은 아닐까요?
* 본 게시물은 자유광장 서포터즈 학생들의 제작물로 전경련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