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경제협력강화 위한 한-그리스 오찬 간담회 열려
우리 경제는 현재 글로벌 경제위기, 원화 강세, 경제 저성장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경련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른 나라와 경제 협약을 체결하거나 해외 자원개발 인프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많은 국가와의 경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간 전경련에서는 8조 달러의 가치를 지닌 중국 내수 및 첨단 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아프리카 자원개발 인프라 마련을 위한 한-아프리카 오찬간담회 등 각국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여러 자리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대만, 중국, 아프리카, 브라질 등에 이어 이번에는 그리스와의 경제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3일, 경제4단체와 함께 그리스 대통령과 정부, 경제사절단 일행을 초청하고 오찬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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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자리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허창수 회장님,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대표로 참석한 한화 박재홍 대표이사, 무역협회 대표로 참가한 화천 기계 권영렬 회장 등 경제4단체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리고 롯데 신동빈 회장 등 그리스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대표를 비롯해 총 180여 명의 경제계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그리스 측에서는 파풀리아스(Karolos Papoulias) 대통령, 예론또뿔로스 외교부 차관, 다바끼스 국방부 차관 등 정부와 경제사절단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습니다.
오찬 간담회 시작에 앞서 먼저 한-그리스 경제협력 포럼이 있었습니다. 최근 그리스 민영화 프로그램과 투자 프로젝트에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그에 대한 사업 설명을 그리스 외교부 관계자들과 투자청장에게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그리스는 국가 소유의 부동산 자산, 항구, 공항, 마리나 시설 등의 인프라 자산과 전력, 수자원 관련 국영기업 등을 민영화 매각 대상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리스 외교부 관계자는 민영화를 성장을 위한 수단이라고 정의하며 국가의 역할, 공공부채를 줄이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영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민영화 계획을 통해 나온 매물들에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진출이 있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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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이어 본격적인 오찬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허창수 회장님은 환영사를 통해 조선과 해운분야에서 양국 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양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자동차 부품, 풍력 및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그리스 역시 한국처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이 국가의 목표라고 말하며 지금이 바로 양국 협력의 적기라고 화답했습니다. 그는 한-그리스 양국의 주요 협력 분야로 관광, 에너지, 농업, 친환경 산업 등을 꼽았는데요.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습니다.
허창수 회장님과 파풀리아스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으니 앞으로 우리 기업과 그리스 사이에 활발한 경제 협력과 교류가 기대되는데요. 양국의 경제협력강화로 긍정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생기길 기대해도 좋겠죠?
지금까지 전경련이 주관한 그리스 대통령 초청 오찬 간담회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경제4단체와 그리스가 만나 양국 간 경제발전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앞으로도 전경련은 그리스와 한국, 양국 간 경제협력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니 양국의 협력관계를 눈여겨 지켜봐 주세요. :)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러해왔듯이 전경련은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 굴하지 않고 브라질, 중국, 대만, 아프리카, 그리스 등 여러 나라와의 경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각국과의 세미나, 간담회 등 다양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와의 경제 협력을 꾀하며 우리 기업과 한국 경제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내일을 만들어 갈테니까요. 여러분께서도 노력하는 전경련의 다양한 경제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 본 포스팅은 전경련 국제협력팀 민담규 차장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