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예능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는 소통캠프란?
무한도전, 런닝맨, 1박 2일, 아빠 어디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사진출처:SBS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
이 예능 프로그램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멤버들이 서로 소통하고 부딪히기도 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주어진 미션을 풀어가면서 단계 단계 목적을 달성해 가는 스타들을 보다 보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직접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요.
최근 많은 기업에서는 이런 활동을 직접 임직원에게 적용해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이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TV 예능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인데요. 참가자들 끼리 소통도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캠프를 만들어가는 이 활동의 이름은 바로 ‘소통캠프’ 입니다.
소통캠프 : 주어진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며 업무의 연장으로 느껴지는 기존의 워크숍을 초월하며, 주워진 프로그램에 맞춰 평범하게 진행하는 사내 MT의 형식에서도 벗어난 개념. 임직원이 직접 예능프로그램의 주인공처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들의 캠프를 완성해 가는 활동. 조직 내 부서별/계층별 다양한 구성원을 섞어 소규모(6~8명)를 하나의 팀으로 구성한 후 함께 렌터카나 회사차량을 타고 주중에 1박 2일로 떠나는 소통과 웰빙, 힐링의 여행 프로그램.
(사진출처:한화리조트)
기존 야유회나 단합 MT, 체육대회 등의 행사 역시 조직구성원의 소통과 단합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때 이루어지는 대화에는 대부분 깊이감이 없어, 친목의 일시적인 효과만 낸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통캠프는 자율여행 및 소통을 통해 참가자의 힐링과 웰빙을 동시에 이끌어내 내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본사와 지점 간, 부서 간 구성원의 화합을 도모해 조직 활성화 역시 이끌어 낸다고 하는데요.
구성원이 직접 예능프로그램의 스타처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들만의 캠프를 완성해가는 동안 성별과 세대, 직급과 부서를 넘어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소통하는 특별한 여행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일까요?
삼성생명 등 일부 대기업에서는 소통 관련 교육/연수 대신에 조직 활성화를 위해 소통캠프를 전 직원 대상으로 작년부터 이미 시행 중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본사와 지점 간, 상/하위부서 구성원간 소통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 관공서 등 여러 곳에서 이를 벤치마킹해 시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소통캠프를 통해 구성원 간의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쌓아올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지금까지 임직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힐링 여행 '소통캠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연말과 새해를 맞아 사원들을 위한 워크숍이나 MT를 계획하는 회사가 많을 텐데요. 이번에는 소통캠프를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조직 구성원 간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재미와 즐거움 속에서 진솔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회사의 비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정보출처:한화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