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조중훈처럼'
여러분 마음의 멘토는 누구인가요? 학업에 쫓겨, 시간에 쫓겨 꿈도 희망도 없이 급하게 달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안고 어떤 길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멘토를 찾아주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FKI 미디어에서는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현대 정주영 회장, 삼성 이병철 회장, SK 최종현 회장, LG 구인회 회장 등 국내 굴지의 그룹 창업주들의 에피소드를 담아왔는데요. 이번으로 벌써 9번째 출간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한진그룹의 조중훈 회장입니다.
<이 책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조중훈처럼과 함께 우리나라의 새싹인 청소년들이 올곧게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도 주위에 조카, 동생들이 큰 꿈을 가슴 가득 품을 수 있도록 많이 읽고 추천해주세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책 내용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드릴게요! 조중훈 회장의 역동적인 삶을 소설 형식으로 재구성한 [조중훈처럼]! 그 속에 녹인 조중훈 회장의 일생을 살짝 공개합니다!
길은 사람들이 다니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역사와 문명, 산업이 움직이는 통로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이 전쟁을 겪고 가난과 배고픔 등의 어려운 상황을 견디면서 세계가 놀랄 만큼 산업 성장을 이루게 된 데에는 ‘길’의 역할이 컸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빠른 시일 내에 산업 강국, 물자와 사람을 옮기는 '물류 수송 강국'이 되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이 한진그룹의 조중훈 회장이다.
- 본문 중에서
- 수송계의 거인 조중훈 회장, 그의 끊임없는 도전 -
1920년에 태어난 조중훈 회장은 2002년 타계하는 그 순간까지 한평생 ‘수송 외길’을 고집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종합 수송 그룹인 한진그룹을 세우며 대한민국 수송계의 거인으로 불리는 그이지만 첫 시작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조중훈 회장이 처음으로 운송회사를 시작한 것은 해방 직후인 1945년. 항구의 물동량이 많아지기 시작하던 그때, 인천 지역에 ‘한진상사’라는 조그만 간판 하나를 내걸고 운송회사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 고작 스물다섯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진 것은 트럭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비록 시작은 트럭 한 대였지만 그는 ‘신용’을 신념으로 사업의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그러나 6·25 전쟁의 풍파로 다시 처음부터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위기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사업 감각을 발휘해 위기 속에서 길을 찾고, 미국과 군수 물자 수송 계약을 체결해 단기간에 한진상사를 국내 최대 육상 운송 회사로 성장시킵니다.
그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1969년,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국영 기업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며 항공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제대로 된 비행기도, 노선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조중훈 회장은 과감하게 초대형 항공기인 점보기를 구입하고 끊임없이 다른 나라의 문을 두드리며 항공 노선을 개척하는 등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을 ‘민족의 날개’로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조중훈 회장은 끊임없이 도전했고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덕에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은 태극 마크가 새겨진 국적기를 타고 전 세계 방방곡곡을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조중훈 회장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1977년에는 해운 회사인 ‘한진해운’을 설립, 당시 획기적이었던 컨테이너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며 우리나라 해운・물류업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이는 해상 운송이 세계 물류의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 그의 선구안이 적중한 결과입니다. 그의 선구안으로 컨테이너 전용 선사로 거듭난 한진해운은 이후 공격적인 노선 개발, 다양한 물류망 구축을 통해 세계 일류 해운사로 우뚝 서게 됩니다.
육상 운송, 항공산업, 해운 물류업에서 끝이냐고요? 조중훈 회장의 도전은 다시 이어졌습니다. 1989년에는 대한조선공사를 인수, ‘한진중공업’을 설립해 조선업에 도전한 것입니다.
‘수송보국(輸送報國)’. 수송업을 통해 나라에 이바지하겠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조중훈 회장. 그는 몹시 가난했던 우리나라를 살찌우는데 힘썼으며, 국위선양을 몸소 실천한 기업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아시아경제)
“수송업은 인체의 혈관과 같다”며 수송업으로 대한민국 혈관 역할을 톡톡히 한 기업인.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을 잇는 경제사절단으로서 국위선양한 기업인.
한국항공대, 인하공대 등을 인수하며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기업인.
국내 최초 사내대학을 설립, 사내 인재 양성에 힘썼던 기업인.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대한민국 수송업의 길을 개척해간 조중훈 회장. [조중훈처럼]을 통해 많은 청소년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독창적인 길을 열어나가길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 경제교육실 한지영 조사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