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을 넘어 단합으로" 자소서 4기의 추계워크숍
전경련 자유광장 소통공감 서포터즈 4기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의 추계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의 불꽃 튀는 경쟁은 온데간데없이 모두가 자소서로서 단합할 수 있었던 훈훈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
드디어! 1차 콘테스트가 끝나고 용산역에서 ITX를 타고 가평으로 출발~! 가는 동안 신이 난 자소서 친구들! 찰칵!찰칵! 셔터소리가 멈추질 않았는데요, 편안하고 쾌적한 ITX 덕분에 더욱더 즐거운 워크숍 행이었습니다.^-^
(출처 : 로뎀나펜션 홈페이지)
가평역에 도착하고 보니 벌써 깜깜한 밤이었습니다. 어두워지니 빨리 가서 놀아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져 역으로 마중 나온 픽업버스를 타고 서둘러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꾸불꾸불 길을 20여 분 동안 달려서 도착한 펜은 정말 예쁘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짐을 풀고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삼겹살을 메인으로 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ㅠㅠ 고기 맛있게 구워 먹고, 불 쇼도 구경한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MT의 메인이베트, 단합게임 |
맛있는 고기로 저녁을 해결한 후에 엠티준비위원회(이하 엠준위)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엠티 참여자들을 4개의 조로 나누었는데, 기존 자소서 서포터즈 조와 MT조가 달라서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상품이 걸려있고 조별 대항으로 진행되다 보니 어느새 친해지게 되어 MT조끼리 불꽃 튀는 경쟁을 했습니다.
첫 번째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
한 명씩 돌아가면서 나가서 스케치북에 적인 단어를 몸으로만 설명하고 그것을 나머지 조원들이 맞히는 게임이었습니다. 주작, 암모나이트와 같이 몸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단어에 당황해 하기도 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에 웃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두 번째 게임은 ‘복불복’
"와사비가 들어있는 과자를 먹은 사람을 찾아라." 먹었어도 안 먹은 척, 안 먹었어도 먹은 척을 해야 하는 고도의 심리전이 요구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진짜 다들 연기 잘하시더라고요. 크크크
좀 더 끈끈한 친목 도모를 위해!
더 끈끈한 친목 도모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기 위한 진솔한 대화가 아닐까요? 진솔한 대회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현 오빠께서 친히 과후배들이 직접 제작한 주루마블을 가져오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ㅠㅠ) 주루마블에 대한 이미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무르익자, 속마음도 꺼내가며 점점 하나가 되는 자소서 4기였습니다 ^^
소중한 시간,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자소서 4기 친구들 완전 훈훈하죠?
펜션에 노래방 시설도 있어서 노래도 많이 불렀습니다. 평소 감춰두었던 끼를 발산하며 (노래실력을 떠나)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
단체 컷~다들 재미있게 놀아서 그런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네요. 엠준위로서 정말 뿌듯한 밤이었습니다.
재충전의 시간, 자소서 4기 MT. 아쉬운 마음에 다음날 펜션을 떠나기 전까지도 쉬지 않고 사진들 찍어대는 귀여운 4기 친구들. 다들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푸석푸석해진 피곤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며 정말 재밌게 놀다 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번 자소서 4기 추계 MT는 자소서의 친목 도모 뿐만 아니라 사기도 증진 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MT에 함께하지 못한 자소서 4기분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이렇게 MT 후기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자소서 4기 파이팅!!!
- 자소서 4기 최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