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할 미래 창조산업은? 제3차 창조경제 특별위원회
주목해야할 미래 창조산업은? 제3차 창조경제 특별위원회
사람들은 창조경제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지난 2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창조경제가 채택된 지 150여 일이 지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되었고, 전경련 창조경제특별위원회가 발족하였지만 많은 국민은 창조경제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창조경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지하지만, 정작 창조경제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국 경제인 연합회 (이하 전경련)에서는 제3차 창조경제특별위원회(이하 창조경제특위)를 개최해 구체적인 창조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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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제2차 창조경제특위 이후 약 한 달 만에 개최된 제3차 창조경제특위는 2차 창조경제에서 소개했던 크루지움, 가상세계,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에 이어 ‘빅데이터 비즈니스’,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 KFOOD',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오픈코스 교육’에 대한 발표와 창조경제 추진기획단의 제안등이 많은 사람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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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위원장 |
김학용 위원장 |
창의 경제 실현을 위해 창조과학부에서 힘써야 |
국회에서는 생태계 조성을, 창조위에서는 부가가치 창출을! |
7월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제3차 창조경제특위는 허창수 위원장님의 개회사와 김학용 국회 창조경제 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 위원장님의 격려사로 진행이 시작되었다.
Big Data 비즈니스 이해 및 제언 ▶기업 적용방안 및 정부 지원 사항 중심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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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의 운영이 필요한 환경으로의 변화 ▷ 경제성 및 성능의 확보 → 기업운영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생활 전반의 변화 를 가져올 것 |
첫 번째 발표는 LG CNS에서 빅데이터 비즈니스 이해 및 제언에 관해 이루어졌다.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 데이터의 신속한 통합 및 분석을 돕는 빅데이터는 가장 적합하고 최적화된 체계로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실시간 관리체계는 기존의 정보처리 방법의 한계를 해결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강연자는 기업이 직면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 환경은 빅데이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는 부싯돌 역할을 할 것으로 예견했다. 또한, 빅데이터 기술의 활용은 경제성 및 성능을 확보해 기업운영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생활의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제조, 금융, 공공, 통신 등 전 산업에 걸쳐 이미 빅데이터의 성공사례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어 빅데이터가 자리 잡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기업은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빅데이터의 과감한 도입으로 변화와 기회를 적극 이끌 필요가 있으며,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학계가 모두 함께 참여해 Global Best Practice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 또한, 현행법안에서도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실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빅데이터> 기존으로 방법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많은 양의 데이터로, 초대용량의 데이터, 다양한 형태, 빠른 생성속도의 특징을 가짐. 다양하고 거대한 데이터 속에서 의미를 찾아 빠르게 현상을 이해하고 예측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분석 패러다임 |
창조경제와 한식세계화 ▶ 음식에서 이미지로, 홍보에서 사업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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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문화와 이미지의 글로벌화는 창조경제의 필수요소
▷ trendy, healthy, spicy 등의 관점전환이 필요
▷ 한식브랜드의 창출과 전략적 접근의 수반 |
두 번째로 CJ경영연구소에서 식문화 글로벌화를 위한 ‘K-FOOD’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한식문화 산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있어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인재육성 및 창업지원에 힘써야 한다. 또한, 정부는 한식문화 콘텐츠 제작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한식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문화를 요리사가 아닌 경영자가 나와서 발표하는 것은 창조경제의 일환이라 덧붙였다.
창조형 온라인 지식생태계 구축방안
세 번째로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대표이사의 발표가 있었다. 지속해서 상승하는 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나고,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지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MOOC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기술과 지식의 융합이며, 이는 지식생산 유통구조의 혁신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형 MOOC가 출범되면 국내 고급지식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창조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MOOC> 온라인대중공개수업, 창조경제의 핵심인 지식생산유통 혁신모델로서의 잠재력이 있음 |
마지막으로 창조경제 추진기획단 제안이 있었다.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한 기술의 융복합,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 적극적인 실행을 창조경제 추진기획단을 통해 부처 간 칸막이 철폐, 민관합동 추진, 강력한 추진 주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조경제위원회 및 추진기획단은 창조산업, 국민소통,제도기반, 이행점검의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창조경제를 위한 초석을 닦을 것이다.
실효성 있는 창조경제의 구현!
발표를 통하여 우리의 주변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신성장 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구글 글라스의 사생활 침해 문제 등 창조경제의 도약을 위해 재고해야할 점 또한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경제를 실현하기에 앞서 국민 이해와 공감이 부족하다는 허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같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창조경제로의 과도기인 만큼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할 때이다.
- 자소서 3기 이호재, 황지현 -
* 본 게시물은 자유광장 서포터즈 학생들의 제작물로 전경련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