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상사 유형은?
직장인, 나를 힘들게 하는 상사 유형은?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사람을 가장 대하기 힘든가요?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게 만드는 사람? 자기가 겪은 사소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 놓는 사람? 하루 종일 칭얼대는 사람?
개개인마다 대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의 유형은 다양한데요. 이렇게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을 직장 상사에 대입해보면 어떤 유형이 있을까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662명을 대상으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직장상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가 있습니다. 과연 직장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상사 유형은 어떤 모습일까요?
1위 매니저형 – 작은 실수에도 죽일 듯이 달려들어 못살게 구는 꼼꼼한 스타일의 상사
2위 워커홀릭형 - 목표를 위해 앞만 보며 달리는 경주마 스타일의 상사. 본인은 물론 부하 직원들까지 힘들게 함.
3위 혁명가형 –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독불장군 스타일의 상사. 혁명을 주도하기는 하나 성과는 없는 유형
4위 연예인형 – 평생 좋은 상사로만 남고 싶은 관계 중심 스타일. 주위의 시선을 무지하게 신경쓰고 자기 인간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함
5위 무능력형 – 할 줄 아는 건 없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내 위에 있는 상사. 능력 제로 상사
6위 떠넘기기형 – 업무 처리는 물론 책임도 나한테 전가하는 얌체 스타일의 상사.
1위부터 6위까지 살펴본 결과 실제로 겪어보면 정말 속에서 열불이 나는 유형의 상사들이 다 모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유형의 직장상사에 대해서 살펴보니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직장의 신’의 천사표 상사 ‘무정한’팀장'이 떠오릅니다. 과연 그런 천사표 상사를 모시게 되는 건 로또를 맞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일까요? 직원 개인 사정을 이해해주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꾸준히 지원해주고 또 부장님께 부당한 것에 대해 대신 항의하기 까지 해주는 상사! 그런 상사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에서는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사표 상사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도 지금 함께 일하는 상사가 아무리 힘들게 만든다 해도 꾸준히 참고 버텨서 누군가의 상사가 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당신을 힘들게 한 상사의 유형은 절대 되지 않기로 노력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 사회에도 무정한 팀장 같은 천사표 상사가 늘어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직장인을 힘들게 만드는 상사의 유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부디 오늘만은 어려운 상사의 힘든 부탁이 없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