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값 역대 최대치, 점심메뉴 선택시 고려사항은?

직장인 평균 점심값 최대치 달성, 직장인이 점심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생산자물가가 인상하면서 점심비용 역시 최근 5년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점심값도 많이 인상했는데요. 직장인 10명 중 6명이 비싼 점심값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들 모두 점심비용 인상을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그렇다면 실제로 점심값은 얼마나 상승했을까요?

 

(통계출처 : 잡코리아)

지난 2009년 평균 5,193원 하던 점심값이 올해 6,219원까지 치솟아 최근 5년 사이 1,026원이 올랐습니다. 점심값은 매년 증가했으며 실제 2009년 평균 5,193원 하던 점심값은 2010년 5,372원, 2011년 5,551원 에서 지난해(6,007원) 처음으로 6천원을 넘어섰습니다.

 

점심가격이 올해 6,219원까지 올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심값의 상승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였는데요. 그중에서 서울지역의 점심비용은 평균 6,442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점심 가격이 증가함에 따라 직장인들이 점심 메뉴를 선택하는 데 있어 고려하는 사항도 점점 경제적인 부분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요. 직장인들이 점심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점심메뉴를 선택할 때 우선 고려되는 사항은 맛보다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82.0%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습니다. 뒤를 이어 맛이라는 응답자가 74.2% 응답률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 외에 그날의 기분(30.7%), 스피드(16.9%), 양(15.4%), 서비스(10.2%), 어제 먹은 메뉴(8.5%), 날씨(3.8%), 추천메뉴(2.7%) 순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으로 가장 자주,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점심메뉴는 5년 연속 김치찌개가 응답률 3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백반(34.5%), 된장찌개(26.6%), 비빔밥(24.2%), 돈가스(22.4%), 김밥(18.2%), 부대찌개(16.4%), 불고기 뚝배기(15.8%), 순두부(13.9%), 제육볶음, 짜장면(13.3%)이 상위 10위 에 올랐습니다.

 

직장생활의 꽃인 점심시간, 월급은 그대로인데 점점 올라만 가는 물가 때문에 직장인들의 즐거움이 점점 부담으로 변해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하루빨리 물가가 안정되어 즐거운 점심시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인 여러분! 오늘은 어떤 점심 메뉴를 드셨나요? 점심가격이 전보다 많이 오른 것을 체감하고 계신가요? 끝없이 오르는 물가만큼 우리의 월급도 쭉쭉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한국인은 밥 힘으로 사는 만큼 오늘 점심시간은 비용 걱정 없이 즐기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응원합니다! ^^

 

(정보출처 :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