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세상이 너무도 빨리 변하고 있어요! 스마트폰, 태블릿, 울트라북 같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제품들이 많죠. 이젠 퇴근 후 집안 소파에 누워서 리모콘이나 돌려대면 편하게 볼 수 있던 티비까지 진화한답시고 변하기 시작했어요. 자기가 무슨 트랜스포머도 아닌데 말이에요.
티비에서 '지금부터 놀라운 마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분이 손짓 하나로 티비를 켜고 조작하죠? 한때 자유의 여신상을 사라지게 했다는 분이 지금은 '스마트TV'로 마법을 쓰고 있어요. 그걸 보고 있자니 괜히 우리 집 티비가 원시시대 유물처럼 느껴져요.
이거 그냥 부숴버리고 한 대 사? 라고 흉악한(?) 마음을 먹기도 해요. 유로 2012 축구경기를 보던 오빠가 흥분해서 티비속 축구공을 발로 차서 부숴주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런 건 산타할아버지에게도 부탁할 수 없겠죠?
다행히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음티비 플러스란 제품이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우선 모든 길이가 10센티미터인 검은색 플라스틱 박스를 아무 텔레비전에나 연결해요. Daum이라고 하얀색으로 찍혀있네요. 여기에 외부 안테나를 연결하면 우선 생생한 디지털 지상파 방송이 수신돼요. 그리고 유선 혹은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하면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컨텐츠를 즐길 수 있어요. 일종의 IPTV기능이 있다고 보시면 돼요.
편한 건 지상파방송을 보다가 버튼 하나로 스마트TV의 컨텐츠를 볼 수 있다는 거에요. 모두 무료인 이 컨텐츠는 다음 티비팟을 비롯해 500여편의 영화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 컨텐츠까지 들어있어요. 마음껏 보다가 싫증나면 다시 버튼 하나로 부드럽게 지상파방송으로 돌아올 수 있지요.
함께 제공되는 리모콘은 문질러서 조작할 수도 있고, 작게 줄여놓은 키보드도 달렸어요. 아예 터치스크린이 달려있으면 좋지만 그러면 가격이 비싸지겠죠? 편하고도 싸게 스마트TV를 보급하기 위해서 선택한 거래요.
투박하고 커다란 다른 기기와 달리 이 제품은 예쁜 장식품처럼 좋은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실내 장식용으로도 그만이죠. 낡은 티비가 불만이신 분은 가까운 이마트에 가셔서 19만9천원에 이 제품을 가져오세요. 가볍게 티비에 연결한 다음 전원을 넣고 가볍게 주문을 외워보세요. 그럼 어느새 당신의 티비가 광고에 나오는 스마트TV로 변해있을 거에요. 아브라카타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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