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셜스퀘어/손에잡히는경제

2014년부터 달라지는 체크카드 이용 한도는?

2013년 11월, 체크카드 사용액이 8조 4,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체크카드 사용액 중 역대 최고치입니다. 현재까지 체크카드 발급량 역시 무려 9,600만 장을 기록했는데요.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 연말 소득공제 문제 등 여러 원인이 겹치면서 체크카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추세에 맞춰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를 확대하고, 체크카드 회원의 긴급 한도 증액 요청도 24시간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은행 카드, 체크카드, 카드, 신용카드, 체크카그 이용한도, 계산 한도(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이는 기존 체크카드의 1일 이용 한도가 너무 적었기 때문인데요. 현재 200만 원에서 300만 원에 불과한 체크카드 1일 한도가 앞으로는 최대 2배 이상 늘어난 600만 원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은행별 이용 한도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등 13개 전업 및 은행 겸용 카드사는 체크카드 1일 이용액 한도 증액을 이미 했거나 내년 1월부터 동참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이달 초, 1일 이용 한도를 기존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늘렸고 월 이용한도는 2천만 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체크카드 카드별 이용 한도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콜센터 등에서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체크카드 결제 1일 한도 및 월 한도를 지난 11월에 바꿨습니다. 11월 1일 이후 발급된 현대카드 소지 회원만 해당합니다. 기존에는 1일 한도가 300만 원 월 한도는 1천만 원이었는데요. 내년부터는 1일 한도 600만 원, 월 한도 2천만 원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긴급 한도 증액 요청도 내년 1월부터는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간편하게 서비스될 예정인데요.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외환카드, 씨티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에서 체크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급히 필요할 때 전화로 일시 한도확대가 가능해집니다. 급하게 한도 조정이 필요할 때, 은행에 가지 않아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행 카드, 체크카드, 카드, 신용카드, 체크카그 이용한도, 계산 한도(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지금까지 2014년부터 확대되는 체크카드 이용 한도 금액과 긴급 한도 증액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체크카드를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께는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내년에는 체크카드와 함께 편리한 소비생활 하시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