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의도를 지나셨던 분들은 유난히 높게 솟은 유리 건물을 보셨을 겁니다. 바로 지상 50층, 건물높이 245m를 자랑하는 전경련 신축회관인데요. 63빌딩, IFC에 이어 여의도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 두바이', 중국의 '진마오 타워', 한국의 '타워팰리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아드리안 스미스가 설계한 신축회관은 IFC와 함께 여의도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사무동 건물 옆에 자리 잡은 컨퍼런스 센터는 국내 최초로 3차원 곡면유리를 사용, 유선형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차례대로 전경련 신축회관, 컨퍼런스 센터의 모습 (사진출처:전경련)
전경련 회관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외관만큼이나 내실 있는 건물이랍니다. 친환경 녹색빌딩으로 설계된 신축회관은 초고층 빌딩 중 최초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습니다. 지그재그 모양으로 설계된 건물외벽에는 태양광 패널이 3,500여 개나 설치되어 있어 빌딩 조명에 필요한 전력의 60~70%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번 사용한 물을 정화해 화장실 세정용수로 재사용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전력 사용이 적은 야간에 냉동기를 가동시켜 낮에 냉방용으로 사용할 얼음을 만들어 놓는 등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전경련 신축회관 완공을 축하하는 준공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경련 신축회관 준공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 재계 인사, 노동계와 사회복지단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사진출처:전경련)
이번 준공식 행사는 우리 기업과 전경련을 향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요청하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기념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출처:전경련)
50년 전, 척박한 환경 속에서 맨주먹이 가진 것의 전부였던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교역규모 8위, 경제규모 15위의 기적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는 조국 근대화를 위한 기업과 국민들의 확신과 의지가 있었으며, 그 결과 무에서 유를 이룩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경제는 또 한 번 기로에 섰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한강의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100년을 열어갈 새로운 비전이 필요합니다.
전경련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신축회관을 준공하는 것을 계기로 기적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기업과 전경련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 허창수 전경련 회장 기념사 내용 중 -
허창수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서는 내빈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등 다양한 내용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출처:전경련)
위 사진은 신축회관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 모습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사회 각계 주요 인사분들께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계신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지금까지 전경련 신축회관 준공식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벌써부터 국민을 더 풍요롭게,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할 전경련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되는데요.
앞서 전경련은 최근 저성장으로 고생하고 있는 한국 경제를 타파하고자 비전 2030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2030년 GDP 5조 달러, 1인당 GDP 10만 달러, 세계 10대 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전경련의 새로운 비전이 이곳 신축회관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함께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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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준공식이 열린 다음 날, 전경련 직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18일, 19일에 걸쳐 대이동이 이루어졌답니다. 아직도 새 건물 냄새가 가시지 않은 사무실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여기가 '우리 집, 우리 건물'이라고 생각하니 예전 건물에 있을 때와는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마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기분과 비슷합니다.) 새 건물에서 새해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2013년이 아쉬운 한편, 더 설레고 기대되고 또, 늘 새해를 시작할 때마다 계획하는 새해 목표도 더 의미있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이렇게 멋진 전경련 회관에서 저희 전경련 직원들 모두가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요. 기대하고 지켜봐 주세요! (참고로 전경련 신축 건물에서 내려다보는 여의도의 전경도 아주 끝내주는데요.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마음을 다잡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경제의 회복과 무한한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전경련이 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많이 기대하고 성원해 주세요. :)
* 본 포스팅은 전경련 박소연 과장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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