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R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기업의 임직원들이 CSR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조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전경련은 10월 31일 제3차 사회공헌미래포럼에서 CSR활동이 기업의 조직문화에 끼치는 영향과 CSR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정수 중앙일보 행복동행 에디터는 "선도적인 기업들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에서 임직원 참여활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우리 기업들도 CSR을 통해 임직원, 고객, 이해관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곽대석 CJ그룹 사회공헌팀 팀장은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는 기업의 진정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효과로 연결된다"라고 주장하였다. 실제 CJ그룹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공헌 가이드를 제정하고, 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과 연관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경우, CSR활동을 통해 노사가 화합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식 LG전자 CSR그룹장은 “LG전자 노동조합은 과거 조합원의 이익만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USR활동은 노사간의 분쟁을 줄이고 상호협력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신한은행에서는 CSR활동이 경영층과의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신한은행의 경우 은행장부터 신입사원까지 자원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임직원 제안제도인 ‘광장 2.0’을 통해 봉사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이날 조영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대외협력국장은 “조직의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야말로 임직원 참여를 높일 수 있다”며, 동시에 앞으로는 조직단위가 아닌 임직원 개인단위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경제스토리 > 자유광장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11-01] 내년 3.5% 성장.. 물가 3.4% 상승 전망 (0) | 2011.11.17 |
---|---|
[2011-10-31]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현실화되나.. (0) | 2011.11.17 |
[2011-10-28] 전경련,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노동복지위원회 개최 (0) | 2011.11.17 |
[2011-10-27] 재무구조개선약정제도, 폐지 검토해야 (0) | 2011.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