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대 기업 올 사상 최대 125조원 투자
“위기는 곧 기회” 작년보다 13.7% 증가
국내 600대 기업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인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13.7%나 증가한 규모이다.“위기는 곧 기회” 작년보다 13.7% 증가
전경련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투자규모는 125조 3,986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 이미 집행한 상반기 투자총액은 전체의 44.6%인 55조 9,745억원을 기록하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81조 1,2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비제조업은 22.3% 증가한 44조 2,701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600대 기업이 하반기 투자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응답 375개사)으로는 응답기업의 66.0%가 ‘국내외 경기회복 여부’를 꼽았으며, 16.8%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라고 응답하였다.
투자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응답 375개사)로는 ‘법인세 인하, 임시투자세액공제 유지 등 세제지원 확대’가 24.5%였으며,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이 20.4%, ‘지속적인 규제완화’ 16.5%,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유지’ 16.5% 순이었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세계경제가 유럽 재정위기와 더블딥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내 상황도 내년 총선, 대선 등을 앞두고 있어 향후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고 우려하며, “지금까지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감세, 임투세 유지 등 세제지원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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