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침체는 쉽게 해결될 사안이 아니며, 한국 경제도 세계경제의 중장기적 저성장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출입 비중이 높은 우리경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므로 기업이 향후 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 제시되었다.
전경련은 10. 6(목) 오후 2시, 학계, 외국계 금융사, 민간경제연구소 등 국제경제 및 환율 전문가를 초청하여「세계경제 및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에서는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급변하는 환율과 주가 등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진단과 향후 전망이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고려대학교 오정근 교수는 세계경제의 저성장에 대한 대비를 언급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경제위기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최근 변동성이 큰 환율에 대해서는 “남유럽 국채 손실이 큰 유럽은행들의 국내 투자자본을 얼마나 회수하느냐에 따라 변동 폭이 변화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넘는 산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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