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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2011-10-06] 글로벌 재정위기,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


세계 경제의 침체는 쉽게 해결될 사안이 아니며, 한국 경제도 세계경제의 중장기적 저성장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출입 비중이 높은 우리경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므로 기업이 향후 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 제시되었다.

전경련은 10. 6(목) 오후 2시, 학계, 외국계 금융사, 민간경제연구소 등 국제경제 및 환율 전문가를 초청하여「세계경제 및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에서는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급변하는 환율과 주가 등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진단과 향후 전망이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고려대학교 오정근 교수는 세계경제의 저성장에 대한 대비를 언급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경제위기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최근 변동성이 큰 환율에 대해서는 “남유럽 국채 손실이 큰 유럽은행들의 국내 투자자본을 얼마나 회수하느냐에 따라 변동 폭이 변화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넘는 산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