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투자위험국에서 투자 유망국으로 떠올라
높은 실업률과 낮은 경제성장률, 그리고 치안 불안 등 부정적으로만 인식되었던 콜롬비아 경제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풍부한 지하자원과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콜롬비아 정부가 다시 경제 재건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경련은 9월 20일(화) 7시 30분 플라자호텔에서 “콜롬비아 경제여건 변화와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제4차 신흥시장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자인 추종연 駐콜롬비아 대사는 “인구 5천만의 남미 중견국 콜롬비아는 게릴라 등 치안부재로 악명 높았으나, 최근 정부가 적극 부패를 척결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S&P 등 국제신용평가 기관이 콜롬비아를 ‘투자적격국가’로 등급을 상향한 것도 콜롬비아 투자·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경련 관계자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세계 5위 석탄 수출국(매장량 약 70억 톤, 생산량 연 7천만톤)인데, 석탄생산지에서 항구까지의 운송 인프라는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콜롬비아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가개발계획’을 통해 2010년부터 4년간 총 3천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 도로, 주택, 광업에너지 시설 등 각종 인프라 건설 분야로의 한국기업 진출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엔지니어링, STX, 한국전력공사, 대한항공 등 10개 콜롬비아 진출·투자 및 관련 기업이 참석하였다.
'경제스토리 > 자유광장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9-21] 성공적 취업 비결? 스펙보다는 직무능력 (0) | 2011.11.17 |
---|---|
[2011-09-20] 한국 경제자유지수는 상승했으나, 시장규제는 여전히 낮은 수준 (0) | 2011.11.17 |
[2011-09-09] 연평부대 장병 여러분, 추석 잘 보내세요! (0) | 2011.11.17 |
[2011-09-09] 고용에 대한 규제는 오히려 일자리 창출 저해 (0) | 2011.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