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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토리/자유광장은 지금!

전경련 경영자문단 "한국 최고 경영자문기관이 되겠다!"

짝짝짝. 축하해주세요. 그동안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활동해 온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답니다. 이에 지난 15일, 10주년을 기념하고 전경련협력센터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의 향후 10년 비전과 3대 목표 5대 혁신과제를 발표하는 기념식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념식이 열린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 김재홍 산업부 차관,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전경련, 허창수, 개회사, 경영자문단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경영자문단은 순수한 봉사 열정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치하하며, “이러한 섬김과 나눔의 따뜻한 상생문화가 기업인, 정치인 등 사회지도층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통합과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촉매제 역할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중소기업 경영 혁신에 기여할 ‘경영자문단의 향후 10년 비전과 3대 목표•5대 혁신과제’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비전을 토대로 앞으로의 행보가 이어질 텐데요. 어떤 비전으로, 어떤 목표로, 어떤 과제를 수행하게 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경련, 기업, 경영자문단, 비전, 목표, 혁신과제

 

경영자문단의 새로운 비전은 이겁니다.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문기관으로의 위상을 더 높인다

 

 

경영자문단의 3대 목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선도자 ▲중소기업 역량 강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가교로 설정됐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혁신과제로는 ▲목표공유형 자문조직 운영 ▲자문위원 역량 확충 ▲성과지향적 자문시스템 정비 ▲중소기업 경영정보 허브 강화 ▲기획홍보 활성화 등이 제시됐는데요.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산업근간인 국내 중소기업이 신성장동을 창출하고,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이 필요한 대외환경 변화에 맞는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발전방안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지금보다 더 체계적이고 한단계 더 발전한 자문위원단이 기대되는데요.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혁신과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목표공유형로 조직•인적 쇄신! 성과지향하며 내외부 시스템 정비!

 

경영자문단은 자문위원간 중소기업 성장지원의 목표를 공유하고, 자문위원의 역량 확충을 위해 조직과 인적구성을 쇄신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행 업종별 내부조직을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등 미션 위주의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하고, 기술개발, 해외진출 등 중소기업의 자문수요에 적합하고, 최신 경영트렌드에 밝은 신규위원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수한 자문성과 도출을 위해 성과지향적 방향으로 자문시스템도 정비합니다. 성장단계•경영이슈별로 자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확한 자문위원 매칭과 주기적인 피드백, 정부기관•중소기업지원기관•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문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경영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수시로 파악해 여론조성과 정책건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영자문에서 이제는 사회봉사활동까지! 재능기부 넓혀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에 나서는 경영자문단

 

앞으로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의 무료컨설팅 외에도 독거‧치매노인의 돌봄이, 거리청소 등 사회봉사활동까지 재능기부 영역을 넓혀갑니다. 나눔과 섬김, 사회를 위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니, 이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랍니다.

 

경영자문단, 앞으로 10년간 한국형 강소기업 300개 키워나갈 계획

 

향후 10년간 전경련 경영자문단 강소기업 육성 목표

 

조직개편과 시스템 정비 등 내부혁신을 통해 경영자문단은 앞으로 매년 1,200개의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10년간 300개의 한국형 강소기업을 키워낸다는 구체적인 달성목표도 새롭게 세웠습니다.

 

앞으로 경영자문단의 도움을 받을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기념식 폐회 전 있었던 기조강연에서는 전경련 상근부회장으로 2004년도 경영자문단 발족을 주도한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이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과 확산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습니다. 그는 기조강연을 통해 “20~30년 이상 산업현장과 사회에서 쌓아온 사회지도층의 지식과 경험, 인적네트워크가 젊은 창업자에게는 귀중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를 올바르게 청년층을 키우는 데 활용하면, 세대간 통합과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반이 되므로 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기성세대, 특히 사회지도층의 책무이고 사명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영자문단이 펼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더욱 기대하게 는 연설이었습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 10주년, 비전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 무료 경영자문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대기업의 전직 CEO 및 임원 40여 명 규모로 발족됐습니다. 지금은 당시보다 규모가 늘어 157인의 자문위원들이 기술혁신, 판로개척 등 중소기업 경영컨설팅을 해주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적 중소기업 경영자문기관입니다. 경영자문단은 발족 이래 7,200여 개 중소기업에 1만 6,500여 회 경영자문과 10,200여 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300여 차례 경영교육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약 1,200개 기업에 2,400여 회의 자문을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많은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 경제계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 경영자문단이 맞이할 10년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사회에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보여주는 10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여러분도 함께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자문단지원팀 강안나 연구원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